우체국, 8월부터 6자리→5자리로 변경

오는 8월부터 우편번호가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다.

경기광주우체국은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우편, 통계, 학교, 소방 등의 각종 관할구역을 표준화하는 국가기초구역제도가 2014년 1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8월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우편번호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되었으나 새우편번호 구성체계로는 숫자 5자리 중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 및 시·군·자치구이며 나머지 2자리는 일련번호이다.

광주의 경우 새우편번호(국가기초구역번호)는 12700~12899으로 8월부터 120개(예비 80개)의 우편번호가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우체국은 각 세대별로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우리집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우편번호와 6자리 우편번호는 의미하는 지역과 구성체계가 달라 병행 사용할 수가 없다”며 “새우편번호로 사용해야만 우편물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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