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2014년 화재활동통계 발표

지난해 광주지역에 총 313건의 화재가 발생, 전년에 비해 2.2%(7건)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도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소방서는 지난 2014년 화재발생건수는 313건으로 3명이 사망, 10명이 부상, 총 54억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산업시설(공장, 창고 등)이 1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이 57건, 차량 31건, 임야 28건, 기타 35건 등 순이며, 46.7%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146건)로 여전히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됐으나 2011년에는 36억4,800만원, 2012년 29억6,600만원으로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대상에 대해서는 각별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구조출동건수는 5,775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2배가량 대폭 증가되었고, 구급출동건수도 13,685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8.6% 증가돼 시민들이 위험에 처한 상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원 서장은 “아직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2015년에는 더욱 더 예방 및 안전교육활동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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