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광주지회, 김장석 회장 취임

광주시호남향우연합회 광주지회장으로 김장석씨가 취임했다.

광주시호남향우연합회 광주지회는 지난 26일 W컨벤션웨딩홀에서 회장 이취임식겸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노철래 국회의원과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장, 박해광·이현철 시의원, 정재형 호남향우연합회장, 김대화 회관건립추진위원장 및 각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는 우수회원 표창장 시상과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되고 2부에는 만찬의 시간으로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전동현 이임회장은 “4년전 취임식때 향우여러분의 손발이 되는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었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온 향우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회원으로 돌아가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이임사를 통해 말했다.

김장석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회가 발족한지도 27년의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많은 역대 회장님을 통해 향우회가 크게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며 “이제는 그 업적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 최고의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박찬휘, 최양금, 이규선, 방정숙, 이재순, 신만현, 백남화, 송기국씨가 표창장을 수상하고 이재순, 이재기씨가 감사패를, 김재순, 홍기섭, 정흥묵, 서야모씨가 우수회원상을 각 수상했다.

노철래 국회의원은 “광주시가 발전되어야 고향에 가도 떳떳하다. 광주시가 대한민국의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정재형 연합회장은 “애향심과 봉사심으로 노력해온 전동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취임회장을 중심으로 2년간 향우회원 모두가 함께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로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호남향우연합회 광주지회는 1987년에 창립한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향우회로 100여명의 정회원들로 이뤄져있으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전달과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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