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성의 다해 인명구조 노력”

안경근씨가 광주시 의용소방대연합대장으로 취임했다.

광주소방서는 지난 3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16대 의용소방대 연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16대 의용소방대연합대장으로 취임한 안경근 대장은 2012년 2월 오포의용소방대장으로 임명돼 지난해 9월 능평리 주변을 순찰 중 발목을 다친 시민을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지금까지 수많은 재난현장에서 봉사해 왔다.

안경근 대장은 “한 지역을 이끄는 대장으로 임할 때보다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인명구조에 노력하며 그동안 의용소방대을 이끌어 준 김상연 대장님을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상연 대장은 이임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처음 의용소방대에 들어와 가슴 떨리며 봉사하던 그 때를 생각하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인으로 남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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