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액을 총 5억9천2백여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정액·임의보조금 4억8천6백여만원보다 1억여원이 증가한 편성으로 31개 단체에서 신청한 24억5천6백여만원에는 24%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관변단체에 지급되던 정액보조금과 임의단체 지원금의 구분을 없애고 모두 묶어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창구를 일원화하면서 보조금 지원 심의를 개최했다.

당초 광주시에 접수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신청은 31개 단체에서 131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자부담 6억6천9백여만원과 보조금 17억8천여만원을 포함 총 24억5천만원으로 예산액 5억9천2백여만원의 4배 이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는 각 실무부서에서 상정한 보조금 신청에 1차 조정을 통해 8억4천만5백여만원을 편성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2004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5억9천2백여만원으로 결정했다.

광주시의 2004년도 사회단체 보조금으로는 한국예총광주시지부가 40여 사업에 8천8백여만원을 비롯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7개 사업에 5천8백여만원, 광주문화원이 11개 사업에 4천5백여만원 순으로 지원됐으며 각종 임의보조 28개 단체에 총 3억9천9백여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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