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92년 도입한 강우정보 시스템이 시청에서만 활용이 가능하고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강우정보를 얻는데 미흡하다고 판단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가능한 강우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10개 읍면동에 도입한 8개지역 강우정보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한편 2개 지역을 신규로 마련할 계획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

이번 강우정보 인터넷 구축사업에는 자동우량측정기 교체 및 LAN망 연결은 물론 홈페이지 및 웹서버구축, 유선통신 TEST, 종합TEST장비 등을 설치하여 광주시민 누구나 광주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실시간 강우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강우정보시스템이 도입되면 장마철 홍수피해에 시민 스스로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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