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참여...쓰레기와 오물 수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제3광주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100여명은 삼리초등학교를 기점으로 반경 1km이내 도로변과 화단, 공원 등 버려진 쓰레기와 악취가 나는 각종 오물들을 수거했다.

정화에 나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가족과 이웃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지저분한 집안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으며, 아들과 함께 참여한 서경희(35)씨는 “항상 지나다니는 곳이라 지저분한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는데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으로 아들과 함께 참여하니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은 박해광 시의원 당선자는 “하나님의 교회의 봉사 활동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항상 좋은 일에 솔선수범하는 교회”라고 말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약 300kg으로 행사를 마련한 이상화 경기제3광주 하나님의 교회 당회장은 “공원에 쓰레기가 많아 아이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성도들과 힘을 모았다.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되찾아주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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