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황범진 취임·큰솔-정희숙 연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광주오포라이온스클럽(이하 오포LC)과 광주큰솔라이온스클럽(이하 큰솔LC)은 지난 3일 I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이날 오포LC에 황범진 회장이 취임하고, 큰솔LC에 정희숙 회장이 연임했다.

이날 박원병 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총재와 유재석 전 총재, 각 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회원, 최기운 청년회의소 회장, 지역 로타리클럽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에는 오포LC 8주년과 큰솔LC 3주년을 자축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제1부 기념식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과 신임회원 입회선서, 이임사, 시상식 등에 이어 2부 신임회장 취임사와 클럽기 이양, 추대패 전달에 이어 만찬으로 진행됐다.

김민원 오포LC 이임회장은 “‘하나 된 우리 그리고 행복한 이웃’이라는 주제로 임기동안 회원 모두와 바쁘게 지내왔다. 이제는 황범진 신임회장이 클럽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 믿는다”며 “모두가 함께 나아가 진정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라이온이 되자”고 이임사를 통해 말했다.

황범진 오포LC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 라이온스클럽 회장직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우나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한다”며 “그동안의 라이온 활동을 바탕으로 ‘사랑과 화합의 봉사’라는 주제로 전직 회장들의 고귀한 업적을 잘 계승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희숙 큰솔LC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임기동안 ‘엄마의 마음으로 감동을 주는 봉사’라는 주제로 매월 노인복지관과 조손가정, 편모가정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며 “이제는 ‘가장 아름다운 행동 열정적인 봉사’라는 주제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들 속에서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진정한 봉사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에는 황범진, 강남수, 강용두, 한일형, 최창열, 오세진, 정희숙, 이진이, 홍선희, 김명희 등 지역봉사를 통해 라이온 정신을 보여준 29여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박원병 총재는 치사를 통해 “그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 주신 김민원, 정희숙 회장에게 거듭 치하와 감사를 드리고 새로운 황범진, 정희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두 클럽의 힘찬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온양정씨문종 대표로 정성희 회장이 큰솔LC 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쌀 10kg 40포를 기증했으며, 정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역을 위해 전달하고 싶다”며 본사를 통해 광주시상이군경회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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