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남한산성 관리사무소장 명예퇴임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시성 대회의실에서 김용규 광주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선후배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영석 남한산성관리사무소장 퇴임식을 가졌다.

서영석 전 남한산성관리소장은 지난 ‘46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초교, 광주중학교, 광주종고를 졸업후’67년 9월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딛은 후 중부면장, 실촌면장, 지역경제과장, 산업과장을 두루 거친후 2003년 5월부터 남한산성관리소장으로 발령 받아 근무하시다 영광스러운 퇴임식을 갖게 됐다.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서과장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탁월한 능력발휘와 풍부한 지식으로 평소 성실과 완벽을 신조로 일에 대해서는 소신껏 일하는 강직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주민생활 편익도모와 복지증진에 앞장서 왔다.

서영석 전 남한산성관리소장은 조직의 결속강화와 직원상호간 화합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에 몸담은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으며 “21세기에 걸맞는 행정을 위해 후배들이 폭넓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선배로서 마지막 할 일이라고 판단 후 용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퇴임식장을 떠나는 서과장의 모습을 바라본 후배공직자는“아직 할 일이 많은데 물러나니 아쉬움을 금치 못한다며 선배공직자를 귀감으로 삼아 경쟁력과 최상의 서비스 정신을 가진 조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순덕 여사와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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