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초등학교 선동어린이회의 이웃사랑 실천

선동초등학교(교장 윤주호) 전교어린이회 임원과 교직원은 12월 26일(금)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신월 3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원장 김선국, Tel: 762-8379)을 찾아 전교생(181명)과 교직원(13명)이 푼푼이 모은 성금 326,750원과 선물(165,000원 상당)을 전달하고, 특기·적성교육으로 틈틈이 배운 노래와 악기를 연주하면서 원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돌아왔다.

이날 행사는 선동어린이회에서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추위와 배고픔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을 돕자는 안건이 제안되어 어린이회 자치적으로 펼친 활동으로 그동안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가정과 부모님께 봉사활동을 베풀면서 모은 용돈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소망의 집‘에서 공연한 프로그램은 6학년 김우준 어린이의 독창 “크리스마스 메들리”외 3곡, 5학년 김지원외 3명의 어린이가 연주한 플릇 “오나라(피아노연탄곡)”외 3곡, 6학년 박수영 어린이의 트럼펫 연주 등을 원생들과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윤주호 교장은“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늘기 마련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 불우 계층을 돕기 위한 우리사회의 성숙하고 바람직한 기부문화 정착이 매우 절실하다.”고 전한 후,

“본교는 「모두 함께 무한 가능성을 키워가는 선동어린이 육성」이라는 커다란 교육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항상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도전과 개척정신, 서로 상부상조하는 정신, 누림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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