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구씨 대통령 표창 등 새마을 유공자 29명 표창

광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가 23일 오전 김용규 광주시장과 조억동 시의회의장 및 권혁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축협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04년을 향한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를 설정, 새마을 새정신, 새나라만들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새마을지도자의 역량 결집과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다짐하고,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 새마을지회장인 권혁구(남, 59세)씨가 새마을 운동 유공으로 명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29명의 새마을 지도자가 각각 행정자치부장관, 도지사, 시장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금년 8월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시 발벗고 나서 수해복구에 나서는 등 새마을지도자 가족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금년도는 새마을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의 준공식을 갖는 등 새마을운동의 자립기반 확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뜻깊은 한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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