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3년간 총 56회(2만 8천cc)실시

육군 제1101야공단 공병 교육대 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진경 중위(여군 47기,26)가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한 헌혈 유공포장 금장을 수상했다.

박중위는 대학교 재학시절 남들과 다른 2000년도를 맞이하기 위해 헌혈을 실시하여 2003년 10월까지 총 56회의 헌혈을 실시하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 메달과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비록 그렇게 긴 헌혈기간은 아니지만 대학교 시절과 졸업뒤 여군학교 입교전까지 대한적십자사 울산 혈액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헌혈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게 된 박중위가 지금까지 헌혈을 한 양은 총 56회에 걸쳐 2만 8천cc에 이른다.

1개월에 평균 1.5회정도의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서는 모두 수혈이 시급한 이웃과 복지재단에 모두 기증하였다.

박중위는 "헌혈은 하는 순간까지 꺼져가는 고귀한 생명에 도움을 주고, 헌혈에도도 헌혈증서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고 본인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40세까지 총 500회의 헌혈을 목표로 군인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꺼져가는 생명에 희망의 빛을 전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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