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남·류순룡·강천심·윤상호·이명선씨 선정

광주시는 18일 오전 시청소회의실에서 문화상 심사위원장인 김용규 광주시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제 10회 광주 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6개부문에 대해 추천을 받은 결과 5개부문에 총 21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어 최종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 예술부문에 광주시의 문학발전과 실험예술제 기획에 공헌한 이종남 (너른고을 문학회장) ▶ 교육부문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 만들기에 공헌한 류순룡(광주초교 교장) ▶ 지역사회봉사 및 개발부문에는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및 그린벨트 지역 등 각종 규제에 시민을 위해 앞장서며 합리적인 수질정책이 되도록 공헌한 강천심(경기연합대책위 수석대표) ▶ 체육부문은 광주시 체육발전 및 특히 씨름분야 활성화에 기여한 윤상호(씨름협회 전무이사) ▶ 효도부문으로는 7년 전부터 중풍으로 쓰러진 시아버지와 3년전부터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공로로 이명선(주부)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문화상 수상은 오는 28일(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기념메달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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