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로타리클럽 주최 9주년 행사 펼쳐

남광주로타리클럽이 주최한 제9회 '광남동 효 경로잔치'가 28일 오전 지역어르신 8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광남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공연을 비롯해 2부에서는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효와 감사의 계절인 5월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리는 광남동 경로잔치는 이제 지역에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마을청년 및 부녀회, IBK기업은행 태전동지점 임직원들과 광남동 적십자회봉사회, 남광주로타리클럽회원 및 인근 지역로타리틀럽 회원 등의 봉사로 어르신들에게 잔치를 펼치게 된 것.

이날 남광주 클럽 최광모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는 남광주로타리클럽에서 광남동 최고령 어르신인 김귀녀(1913년생), 임정순(1915년생)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금이 전달됐으며, 임지은양(동원대 호텔경영과),김형태군(단국대 태권도학과)에게 장학금이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광환 남광주로타리클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광환 남광주로타리클럽회장은 “올 해도 지역에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비록 소찬이지만 식사를 모시고 공연과 함께 여흥을 즐기실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면서 “더욱이 작년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자리해주셔서 기쁜 마음이라며, 오래도록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식전공연을 비롯해 2부에서는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 2부에는 어르신들이 신명나게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공연과 장기자랑이 이어져 모처럼 어르신들이 파안대소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 박광서 도의원, 설애경 시의원, 이황용 향기로운 봉사회장, 김영훈 전광주시의회의장, 변호성 광남동장,남윤구 통장협의회장 등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봉사와 후원을 통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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