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에 선거사무실 마련...선거채비

4.11총선 새누리당 전략 공천지역인 광주시 선거구에 노철래(62) 의원이 공천됐다.

15일 새누리당 중앙당은 8차로 11명의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노 후보를 광주시선거구 전략 공천자로 확정 발표, 정진섭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노 의원은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현 의원으로, 국회에서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정치 공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시 역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노 의원은 곧 광주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갖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략공천자가 확정되자 정진섭의원은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으며, 결과를 보고 향후 행보를 고려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효서 예비후보는 "광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광주의 미래를 위해 측근 및 지지자들과 상의후 무소속 또는 무소속연대 형식으로 출마해 당선되어 새누리당에 복귀할 뜻"을 강력하게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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