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효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9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공심위에 조속한 공천확정을 요구하는 등 최근 제4차 공천발표까지 광주지역의 공천결정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구후보는 “공천 지연으로 상대 당에 승기를 빼앗길 경우 국회의원 1석을 잃게 될 우려감이 있다”며 “중앙당은 하루 빨리 저에게 공천확정을 하여 이 같은 우려를 없애 승리를 도와달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구후보는 “지금 지역 민심은 음주추태와 성희롱 의혹이 있거나 불투명 인사나 낙하산 인사는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이며 결사적으로 주민들은 거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광주지역 공천이 누차 연기되며 정진섭의원의 탈락설과 전략공천설이 회자되는 가운데 정의원과 함께 공천신청을 내 놓은 구효서 후보 측의 조속한 공천확정요구 등 선거 한 달여를 남기고 공천관련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