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총, 제도권 밖 9개 예술단체 특별회원 인준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동아리 ‘광주문예연구회’가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내 30여명의 문학인들이 모여 구성된 ‘광주문예연구회’는 이날 한상윤 소설가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20일 광주예총 특별회원으로 인준을 받았다.

‘광주문예연구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문예 및 문학기행 △시화전 △문학의 밤 △칼럼발표회 △백일장 등을 통해 지역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상윤 초대회장은 “광주문예연구회는 문학을 사랑하고 글을 쓰고자하는 광주 관내 또는 근거리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모임”이라며 “자유롭게 입회하여 문학활동을 통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예총(회장 전 상배)은 20일 임원 월례회의에서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연극, 연예, 음악 등 7개 협회 제도권 밖에서 활동 중인 △인형극협회(대표 이정식) △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임현식) △광주초등학교 관악부(대표 이원일) △광주청소년무용단(대표 김수연) △하늘누리무용단(대표 정은선) △양동숙무용단(대표 양동숙) △광주문예연구회(대표 한상윤) △광주시장애인합창단(대표 오세진) △광주필합창단(대표 강혜경)을 광주시예총 특별회원단체로 인준했다.

이에 따라 광주예총은 현재까지 7개 협회로 구성돼 있었으나 9개 특별회원단체가 참여하게 돼 보다 다양한 예술문화를 펼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예술인들도 1800명에서 2000명 이상 늘어나게 됐다.

전상배 회장은 “지금까지 닫혀있던 예총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술인들의 저변확대와 폭 넓은 지원할 방침”이라며 “보다 폭넓고 다양한 예술문화를 이끌어 내 시민들이 바라는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데 예총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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