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악봉사단, 주민들을 위한 정기연주회 개최

아름다운 선율이 청석공원 내에서 울려 퍼졌다.

생활음악봉사단(단장 정국현)은 지난 14일 청석공원에서 주민들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청석공원 정기연주회는 올해 6년째 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 여러 악기들로 주민들과 어울려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자 개최했다.

이날에는 섹소폰과 오카리나, 기타 등 10여명의 단원들이 직접 연주를 해 음악의 장을 펼쳐 구경하는 주민들은 “산책을 하다 음악소리가 들려 이곳에 오게됐다”며 멋진 공연에 박수를 보냈다.

정 단장은 “광주시 지역을 돌아다니며 무료공연을 해오고 있다”며 “그러나 무대차량이 있는데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공연을 펼칠 수 없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음악봉사단은 2004년부터 음악동호회로 시작해 지난해에 (사)한국생활음악협회 광주시지부로 지정됐으며, 현재 50여명의 단원들을 이끌고 광주시 노인요양원들을 매주 수요일마다 직접 방문해 무료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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