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312억 증가...수질개선에 297억도 편성

광주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예산액(4,142억7천만원)보다 312억1천만원(7.5%)이 늘어난 4,454억8,632만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안설명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보다 329억6,583만원이 늘어난 4,110억8,872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7억5,786원이 감소한 343억9,760만원이다.

상수도특별회계 예산규모는 당초 추경 371억3천여만원보다 19억6백여만원이 감소된 352억2천여만원으로 편성했으며, 하수도특별회계에는 916억8,846만원보다 142억2천여만원을 증액, 1,059억1천여만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을 보면 담배소비세, 지방소득세 등의 지방세가 55억원, 순세계잉여금 등의 세외수입이 65억원, 지방교부세는 108억7천여만원, 지방재정보전금 46억3천여만원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시액 54억6천여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요 세출예산은 인건비 상승분과 조직개편 등의 법적.의무적 경비에 77억4천여만원, 국도비 보조사업과 시책추진보전금지원 등의 의존재원 사업에 90억9,749만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안사업 추진 등을 위해 244억2,418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기타특별회계 세입에는 의료보호기금 특별회계에는 당초 예산보다 2천여만원 증가한 10억여원을 편성했으나, 수질개선 특별회계는 297억4,752만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7억7,854만원이 감소했다.

이외 주차장사업(12억1천여만원)과 주민소득지원(11억9천여만원), 장기미집행(8억여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3억4,700만원)등 7개의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액인 36억4,501만원으로 변동없이 편성했다.

광주시는 19일 개회된 광주시의회 제1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민생안정 및 경제살리기 추경 편성이 확정되면서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지원코자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제안설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5일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 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심사를 받아 27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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