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5시 2분경 초월읍 무갑리 소재 침대커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40여만에 꺼졌다.

공장 직원 이모(52.여)씨에 의하면 공장건물 내에서 갑작스런 스파크와 함께 정전이 됐으며, 불이 나기 시작해 직원들과 초기에 진압하려했으나, 더욱 번져 신고하게 됐다는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소방서는 화재 발생 지점에서 5m에 위치한 보건소와 마을회관에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으며, 공장 건물 1개 동(400m²)과 침대커버와 목재, 집기류 등이 불에 타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광주소방서와 경찰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