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타킹에 출연 100일만에 30kg 감량

최근 아발론교육 어학원 경안캠퍼스를 오픈해 분주한 전미경(45) 원장을 만나 대폭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한 과정과 최근의 근황에 대해 들어봤다.

우연한 계기로 sbs 스타킹에 출연 100일 다이어트 도전

전미경 원장은 지난 2009년 12월 가족들의 권유로 우연히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기획한 100일 ‘다이어트 킹’ 12명에 도전신청을 접수한다. 무려 3천명이 신청한 이 대회에 전원장은 오디션을 거쳐 최종 12명의 대상에 선발되었다.

100일 동안 진행된 진행된 고도비만 탈출 프로젝트는 다이어트 식단과 체계화된 운동으로 짜여졌으며 전문강사의 집중 트레이닝 지도하에 이루어졌다. 전원장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강남에 원룸을 일시 임대해 다이어트에만 전력투구를 했다고 한다.
결과는 100일만에 82kg이던 체중이 53kg으로 무려 29kg이나 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단기 다이어트보다 관리가 2배나 어렵다.

당시 스타킹에 출연해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소위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다이어트 전보다 늘어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원장은 말한다. 식단프로그램과 운동을 통해 단기 다이어트에 누구나 성공할 수는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지.관리이며 이것이 피말리는 싸움이라고 고백한다.

특히, 주변 가족이나 친지들의 격려와 관심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스스로 긴장 상태에서 과거의 식습관이나 패턴을 교정해 나가고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전하며 이 또한 일종의 정신적 스트레스라며 다이어트 이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잦은 방송 출연으로 외도의 욕심도 생기지만 꿈은 평생교육원운영

전원장은 스타킹출연이후 T.V,라디오,케이블T.V 등 수 차례 공중파를 타는 인기(?)를 누리며 다이너트 전문강사의 권유를 받는 등 유혹의 손길이 많이 받고 있다. 2월 11일(금) 밤 11시경 케이블 T.V story on에도 소개된다. “방송의 끼가 있다고는 인정하지만 다이어트 교육을 받아 감량한 것을 가지고 전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선뜻 나서기가 부끄럽다”고 전원장은 말한다.

처녀시절부터 학원강사로 출발해 결혼 후 광주에 학원을 설립하며 남편 김학인(아발론교육 이사장)씨와 사립교육에 전념해온 전원장은 “지역사회에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꿈에 다가서기 위해 대학 3학년에 다시 편입해 만학도로 공부하는 전원장이 자신과의 싸움인 다이어트에서 승리한 훈장을 가슴에 달고 앞으로 더 멋진 빛나는 훈장을 달고 꿈을 이루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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