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활동 선정사업으로 지역 주간신문 광주뉴스가 주최하며, 광주예술극장(대표 이기복)이 주관한 연말기획공연이 지난 12월 4일에 개최됐다.

첫 번째 공연인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장터 공연에서 유래한 코메디아 델아르테 장르의 희극 ‘두 주인을 섬기는 하인(Il Servitore di due Padroni)'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카를로 골도니(원작), 조한신(번역), 최문주(연출)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수능이 끝난 광주시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하여 객석의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 이탈리아 베니스 항구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코믹연기가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두 주인을 섬기는 하인’은 12월 10일 까지이며,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4시, 금요일에는 오후 1시, 3시에 공연을 펼친다.

한편, 김태용과 함께하는 ‘Pop & Saxophone'(10일 오후 7시), 뮤지컬 배우 임유진의 ‘작은 음악회’(11일 오후 2시, 4시), 청소년극단이 펼치는 뮤지컬 ‘Young'(13일부터 17일, 20일부터 24일, 27일부터 28일 오후 7시, 18일부터 19일 오후 2시, 4시, 29일부터 31일 오후 2시, 4시, 6시) 등의 순으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