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초3~중3 방과후 교육

향기로운(회장 이황용)이 주최한 공부방‘일수백확’이 지난 24일 광주시 삼동소재 향기로운 사무실내 공부방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광남동 지역에서 기업인 및 각 기관단체장, 각 분야에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향기로운’은 2010년 1월 12일에 결성하여 3월에 정관 및 본 회의 명칭인 ‘향기로운’을 제정, 각 여러 분야에 불우이웃을 위해 도와가고 있다.

이번 시행하는 공부방인 ‘일수백확’은 한 번 심어서 한 번 수확하는 것은 곡물이고, 한 번 심어서 열 번 수확하는 것은 나무이며, 한 번 심어서 백 번 수확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광남동 지역내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또한, ▲지역 내 학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습 및 진로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어 보다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지역 내의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의 이질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겐 정서정ㆍ심리적ㆍ학업정 안정을 도모, ▲학업 의욕은 높으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보호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 지역 내의 소외되는 계층을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광주시의 청소년지원 센터와 연계하여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광남동 지역의 청소년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일수백확은 이황용 교장, 배기명 교감 및 지도교사 자격 및 학생 교육 경력을 가진 교사(배기명, 김은주, 장경미, 남수진, 허선주, 강희숙, 유영희)7명을 비롯, 여러 봉사 회원들이 2인 1조로 소그룹지도 또는 1:1로 지도하며,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되며, 광주시 삼동소재 향기로운 사무실내 공부방에서 시행된다. 모집방법은 학교 담임 및 지역주민 추천방식 및 개인별 신청방법이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진섭 국회의원, 이택철 동장, 김인수 파출소장, 강동구 농협 태전지점장, 박창환 광남동 기업인 협의회장, 남윤구 통장협의회장, 홍성화 삼리통장, 서근택 장지리통장을 비롯, 각 사회 및 기업 단체장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빛냈다.

개소식에서 이황용 회장은 “최선을 다해서 향기로운이 광남동에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향기로운 봉사의 달인들만 모인 단체로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향기로운 공부방이 앞으로 잘 되리라고 미래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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