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879부대, 광주 시청과 유대강화 위해 실시

육군 제3879부대는 지난 5일 광주 공설 운동장에서 육군2107부대, 광주 시청등 과 함께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 축구대회 행사를 가졌다.

광주 시청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육군 제 3879부대와 예하부대(1대대), 육군 2107부대 그리고 광주시청 축구 동호회등 4팀이 참가하여 5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간단한 기념 촬영을 한 후 전후반 20분씩과 하프타임 5분으로 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날 결승전은 예선에서 육군 3879부대의 예하부대를 꺾고 올라온 2107부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육군 3879부대를 꺾고 올라온 광주시청팀이 맞붙게 되었는데, 결국 육군 2107부대가 1대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안게 되었다.

모든 경기가 끝난후 광주시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각 팀별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간담회 시간을 갖으며 친목을 다지기도 하였다.

한편, 결승전까지 직접 출전하였던 김용규 광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올 가을에도 실시하여 광주 지역 군부대들과 지속적인 유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육군 제 3879부대장인 최익봉 대령(육사 36기)은 "오늘 행사로 인해 군부대와 시청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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