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도약’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문화 창달할 터”

광주시 아파트연합회(이하 광아연)는 지난 24일 저녁 관내 모음식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4대 회장에 문옥길씨(56.태전동 성원아파트 3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를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이순규(해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관위원장의 주재로 28명의 임원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문옥길씨를 참석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한 것이다.

문옥길 신임회장은 박해일 제3대 회장이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아파트 연합회의 회장권한대행 직을 지난 6월 1일부터 맡아 왔다. 문회장은 ‘알찬도약’이란 슬로건 하에 아파트입주민의 권익보호 및 복지향상, 쾌적한 주거문화.환경 조성 및 선도, 친목도모와 정보공유 및 연대감 확립 등을 목적으로 광아연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 문화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내실 있는 조직 관리를 통해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광아연의 위상을 격조 있는 조직으로 한 차원 높이는 ‘알찬도약’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아연의 궁극적 목표는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쾌적한 아파트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힘과 지혜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문회장은 당부했다. 

문옥길 신임회장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학군장교(ROTC)입대해 통역장교로 복무했으며 현대건설 해외업무부 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주)세진하이텍 대표이사로 있다. 사회활동으로는 서울동부청년회의소 회장, 뉴라이트 광주연합 및 경기연합 상임대표, ROTC구국연합 공동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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