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9기 맑은물지킴이 소년단 발대식

경안천시민연대(대표 강천심)는 20일 오전 경안천시민연대 교육실에서 제9기 맑은물 지킴이 소년단 한강대탐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길수 시의원,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대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맑은물 지킴이 소년단들이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멱감고 물놀이 하던 예전의 경안천으로 만드는데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우리 신체에 물은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 "이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실천하는 역할을 여러분들이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강천심 대표는 "후손에게 맑은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 "이번 탐사를 계기로 광주시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물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오포초등학교 학생과 맑은물지킴이 기자단으로 구성된 소년단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시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탐사했다.

맑은 물 지킴이 소년단은 지난 9년간 500여명의 단원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