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재난상황 대비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 펼쳐 -

광주시는 재난상황 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빙그레(주) 광주공장에서 실시했다.

  13일 오후에 실시된 현장훈련에는 김수만 시장권한대행을 비롯,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민방위,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군부대,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헬기, 소방차, 구급차 등 40대의 특수차량과 309점의 구조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대전광역시 부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으로 인해 실촌읍 삼리 빙그레 광주공장 내 가스이송관에 균열이 생기고 폭발사고가 발생, 공장인부들이 고립되고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긴급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시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훈련참가자들은 소방통로확보와 화재진압, 인명구조활동을 펼쳤으며, 전기.전화.가스 복구, 방역활동 등 피해복구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훈련이 끝난 후 김 시장권한대행은 강평을 통해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기관, 공공기관, 군부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재난대응능력을 강화시켜 안전 광주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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