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제21, 무갑산에 인공둥지 설치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강천심, 공동회장 조억동 이상택 김정식, 이하 협의회)가 야생조류 보호를 위해 새집 150여개를 달아주는 ‘무갑산 새집달아주기’ 행사를 2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공동회장(광주시장)을 비롯한 강천심 상임회장, 방세환 광주시 정책위원, 정창우 운영위원장, 평화교회, 광주축협, 장애인부모협회, 환경보호과, 협의회 분과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새집달아주기 행사는 광주시 관내 1,500개의 목표로 협의회 교육홍보분과(위원장 이영숙)에서 2007년도에 남한산성과 청석공원 일대를 시작으로 2008년 태화산과 습지생태공원, 올해 무갑산에 설치를 마쳤고 내년에는 앵자봉에 설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 교육홍보분과에서는 매년 새집청소 및 모니터링과 함께 주위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올해로 3번째로 진행되는 무갑산 새집달아주기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들이 달아준 새집에 새들이 거의 다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다”며, “오늘 무갑산 새들은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새집만들기 행사를 통해 제작된 300여개의 새집은 무갑리에 위치한 무갑산 일대와 인근 초등학교에 방문,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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