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원봉사센터(소장 윤금영)에서는 11일(일요일) 직동에 있는 대림배농원에서 가족봉사단 연합으로 배 수확 체험활동을 펼쳤다.

배 수확기를 맞은 농원에는 주렁주렁 알찬 결실을 맺은 배나무들과 가을의 높은 하늘, 따사로운 햇살이 가족봉사단을 반가이 맞아 주었다. 
 

가족봉사단(2기,3기,5기)약 70여명의 회원들은 배를 수확하는 곳의 위치와 따는 요령,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서 옮기는 과정, 안전주의 등 농장주의 설명을 듣고 곧바로 활동에 들어갔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대부분이 처음 접해보는 일이어서 서툴었지만 곧 익숙해져 약 700여 평의 밭에 있는 배를 모두 수확하는데 1시간30분정도 시간이 걸렸다.
 
가족봉사단은 하계워크샵에 이어 기수에 상관없이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새삼 농사에 대한 어려움과 결실을 맺는 풍요로움을 만끽하였다.

또한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며 봉사를 하며 느끼는 여러 가지 정보와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며 가족 간에 한마음이 되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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