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03년 새해맞이 불우이웃돕기 알뜰바자회를 시청 민원실앞에서 개최한다.

원홍재 회장 등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시청 사회복지과 공무원들은 27일 눈발이 날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시청 민원실앞 광장에 천막을 치고 가래떡, 14가지 곡물을 혼합한 장수미, 땅콩, 배 등 우리농산물과 회원들이 기증한 여성의류를 판매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질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하고 불우이웃돕기에도 참여할 수 있어 시청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김용규 광주시장도 바자회장을 찾아 행사를 준비중인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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