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03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이 24일 초월면과 퇴촌면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된 금년교육은 11일간 10개 읍면동 15개 교육장에서 1,600여명의 농민들에게 벼, 원예작물, 한우사육, 버섯재배, 친환경농업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교육했으며 부녀자들에게는 별도로 생활개선 교육도 실시했다.

금년도의 영농설계교육은 특히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영농전략의 일환으로 핵심적인 영농정보의 제공 및 기술보급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김용규 광주시장은 교육기간중 도척, 오포, 초월, 실촌, 남종면등의 교육장을 방문해 과거 영농경험을 토대로 농민들과 영농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가능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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