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자원봉사자의 한마당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부설 경기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하는『2009 경기도 노인자원봉사 페스티벌』이 수원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그 뜨거운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으랏차차! 다시 뛰자 인생이막!”이라는 슬로건으로 6월 1일(월) 오후 1시 반부터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노인 자원봉사자들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자원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어르신 6명, 자원봉사 2개 단체, 자원봉사 실무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경기도 노인자원봉사 페스티벌은 매년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노인상(像)의 제시, 노인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활성화 계기 마련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내 노인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개 시.군 실버인력뱅크 소속 노인자원봉사자 남녀 대표의 피켓입장과 노인자원봉사 유공자 포상, 경기도 노인자원봉사자 대표의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등 왕성한 사회참여 활동의 결의를 다지는 시상식을 비롯하여 노인 자원봉사자들의 끼를 마음껏 뽐내는 장기자랑,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서 노인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한 ‘노인자원봉사활동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에 대한 전시와 함께 참가자들이 스티커를 이용해 현장 투표를 실시해 우수작품을 심사했다.

경기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경기실버인력뱅크와 31개 시.군 실버인력뱅크를 통해 다양한 노인자원봉사활동 개발과 활동지원, 포상 등을 통해 다양한 노인 자원봉사단 조직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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