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마련한 ‘치아사랑 어린이 인형극 공연-아기돼지 삼형제와 충치늑대’가 관내 아동 2,300여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지난 27일과 28일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공연됐으며, 관내 보육시설 및 사립유치원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와 충치늑대’는 배고픈 늑대가 아기돼지들을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충치 때문에 먹지 못하고, 아기돼지들은 늑대를 골려주며 충치를 빼준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 양치질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들은 평균 4~5개의 충치를 경험하고 있으며, 세계의 어린이들과 비교했을 때 4배나 높은 수캇라며, “평생 구강건강의 초석은 유아기 치아관리 습관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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