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재난상황 대비해 실전 같은 훈련 펼쳐 -

  광주시는 재난상황 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28일 오후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에서 실시했다.

  현장훈련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의원, 민방위,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군부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헬기, 소방차, 구급차 등 60대의 특수차량과 300여개의 구조장비가 동원됐다.

 

▶광주시는 2009 재난대응훈련을 오포읍 양벌리소재 롯데칠성음료공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충남 아산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으로 인해 오포읍 양벌리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 내 가스이송관에 균열이 생겨 폭발사고가 발생, 공장인부들이 고립되고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긴급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시와 광주소방서, 광주경찰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훈련참가자들은 화재진압과 함께 인명구조활동을 펼쳤으며, 전기.전화.가스 복구, 방역활동 등 피해복구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훈련이 끝난 후 조 시장은 강평을 통해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기관, 공공기관, 군부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재난대응능력을 강화시켜 안전 광주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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