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다동증(小兒多動症)을 아십니까?

집중력(集中力)이란, 건강한 정신에서 나오는 마음의 힘을 모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정신능력으로,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경우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집중력이  없다라고 말 할 수 있다.

1. 학교시험 등에서 부주의로 인한 실수를 잘한다. 
2. 오래 앉아서 집중하며 해야 할 과제물, 혹은 일 등을  못한다. 
3. 선생님이나 부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  
4. 지시를 잘 따르지 못한다. 
5. 조직(organization)능력이 부족하다.
6.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나 과제 등을  피하거나 싫어한다. 
7.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8. 주위의 조그마한 소음이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와 같이 집중하지 못 하는 원인은 크게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심리적 요인으로 나누어진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유전, 미세한 뇌손상,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장애 등이며,
사회심리적 요인은 임신중의  태내 환경이나 가족의 특성 등이 관여되어 있다.

특히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어머니가 비판적이고 명령하는 태도로 다룬 경우에 이러한 집중력장애는 좀 더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중력 장애를 갖게될 위험요소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유아기나 학령전기에 활동이 지나치게 많고 요구가 많음
* 위의 양상을 보이는 아동에게 어머니가 비판적이고 지시와 명령을 많이 함
* 가족중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인 사람이 있음
* 임신중에 산모가 흡연과 음주를 하여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
* 임신중 합병증의 수가 정상인보다 훨씬 많음.
* 편부나 편모이고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음.
* 유아때 건강상태가 안 좋고 운동발달과 언어발달이 늦음.

한의학에서는 집중력 장애의 원인은  간(肝)과 신(腎)의 기능이상으로 인한 것으로 본다. 
간은 오행(五行)중 목(木)에 속하며 근(筋)을 주관하는데 근이라 것은 운동조절 능력으로 이것은 현대의학적으로는  뇌와 관련되어 있다.
신은 오행중에 수(水)에 속하며, 수(髓)를  생성하는데 뇌란 수지해(髓之海)로서 결국 이 역시 현대의학적으로는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집중력 장애의 원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간양상항(肝陽上亢)과 신음부족(腎陰不足)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각각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간양항진(肝陽上亢)으로 인한 경우
가. 쉽게 화를 낸다.
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심하게 보챈다.
다. 눈이 잘 충혈된다.
라. 항상 땀을 흘린다.
마. 손발에 열이 많은 편이다.
바. 깊은 잠을 자지 못 한다.
사. 숨을 몰아 쉰다.
아. ‘틱’ 증상이 있다.
자. 옆구리나 복통을 자주 호소한다.
차. 입안이 잘 헌다.

2. 신음부족(腎陰不足)으로 인한 경우
가. 임신 중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상습적인 음주 흡연을 하였다.
나. 조산을 하였다.
다. 전반적 발육이 늦다.
라. 지나치게 겁이 많다.
마. 아토피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
바. 감기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사. 심하게 편식을 한다.
아. 늦게까지 소변을 가리지 못 한다.
자. 자주 어지럼증을 호소한다.
차. 수면시 지나치게 땀을 흘린다.

이와 같은 증상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은 크게, 소간해울(疎肝解鬱), 익신보정(益腎補精)등 으로 나누워진다.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오미자(五味子)
오미자는 시고(酸), 쓰고(苦), 달고(甘), 맵고(辛), 짠(鹹) 다섯 가지 맛을 가졌다해서 이름 붙여졌으나 실제로는 맛은 시고(酸) 성질은 따뜻(溫)한 약제로 폐(肺)와 신(腎)을 이롭게 하는 약제로 알려져 있다.
실험적 연구에 의하면, 오미자에는 비타민 C, 사과산,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중추신경계통의  흥분과 억제의 과정을 증강시키고, 이를 다시 평형상태로 돌림으로써 작업능률을 높이고 피로를 경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작용을 통하여 과도한 피로나 기억력 및 사고력 저하, 주의력 결핍 등에 차나 음료수 등으로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급성 염증 등으로 인한 기침 등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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