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체험·행정 실무 경험 제공…총 25명 선발해 4주간 주 5일·하루 6시간 근무

광주시는 2026 동계 대학생 일자리 ‘DREAM-UP’ 참여자를 모집해 시청 등에서 행정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광주시청 전경. ⓒ광주뉴스
광주시는 2026 동계 대학생 일자리 ‘DREAM-UP’ 참여자를 모집해 시청 등에서 행정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광주시청 전경. ⓒ광주뉴스

광주시는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과 행정기관 일자리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 동계 대학생 일자리 DREAM-UP’ 참여자를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거주하는 재·휴학 중인 대학생이며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 서류 및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법정 한부모 가정 등 우선선발 대상자를 포함해 총 25명이다.

근무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총 4주간이며 주 5일, 1일 6시간 근무 조건으로 시간당 1만 1천240원의 광주시 생활임금이 지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희망부서, 전공,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시청 본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등 각 사업 부서에 배치되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민원 응대 및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뿐 아니라 도서관, 전문 부서 등 총 15개 부서에서 실무 체험이 가능해 학생들이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직접 접하고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청년 취업 문제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 일자리 DREAM-UP 사업은 공공기관의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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