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백 광주삼성병원 내과1과장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되는 거잖아요?”
여러 날 반복해서 측정해도 혈압이 높아서, 환자에게 경구약 복용을 권고할 때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다. 이러한 환자에게 나의 첫 대답은 약간 실망스러울 수 있다. “예, 평생 약을 드셔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환자에게 그 다음의 설명을 드리면 앞으로의 치료에 대해 수긍을 하신다. “평생 약을 드시게 되는 이유는, 약에 중독이 된다거나, 약물의 효과가 점차 줄어들어, 점차 많은 약을 요하게 되는 상황이 생겨서가 아닙니다. 애초부터 스스로의 몸에 고혈압의 소인을 갖고 있고 평생 이러한 경향은 지속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약물요법이 필요하고, 다른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을 조절해나가는 생활습관을 익힌다면, 고혈압을 진단받지 않은 분보다도 건강히 지낼 수 있습니다.” 이런 다소 장황한 설명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고혈압을 조절하지 않고 방치 했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의 오래된 별명이다. 고혈압 자체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지럽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 고혈압을 진단받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소수이다.
고혈압은 큰 혈관과 작은 혈관을 모두 망가뜨려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큰 혈관이라 함은 뇌혈관이나 관상동맥 등을 이르는데 이들에 대한 악영향으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작은 혈관에 대한 합병증은 신부전, 망막병증 등이다.
이러한 합병증의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생각나는 것은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망막검사이다. 소변검사로는 단백뇨나 미세알부민뇨를 검사함으로써 조기에 신장기능악화를 알 수 있고, 안과 검진은 초기의 망막병증이 주변부부터 발생, 증상 즉 시력저하가 생기기 전에도 망막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혈압 외의, 혈관을 괴롭힐 수 있는 다른 요인 특히 고지혈증(흔히 알고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관리 역시 중요하고, 금연은 선택이 아닌 절대수칙이다. 그 외에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평소 항산화효과가 있는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진료실에서 고혈압을 처음 진단받는 분들은 이른바 ‘환자’가 되기 싫다. ‘오늘은 긴장을 해서’. ‘요 며칠 술을 좀 했더니 이러내’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의사의 진단을 못 들은척하기 보다는, 스스로의 현 상태와 앞으로의 여러 위험을 적극적으로 제어하는 과정에서 분명 즐거움이 있을 수 있다. 고혈압이라는 망아지의 고삐를 단단히 잡고 말썽 없는 순한 말로 길들이길 권하고 싶다.


전 권투선수생활 12년했습니다
저의 사견 ```````````
고혈압 ``````쉽게 말씀드리면 풍선에 바람이 가득들어있다
그러면 바늘로 구멍을 듫으면 바람이 빠져 고혈압이 네려 간다
그러면 사람의 몸은 어덯게 바람을 뺄건가
바늘로 바람을 뺄수도 없고
여러분 무조건 운동을 하세요
뛰세요 숨이 차게 ```
숨이 헐떡 헐떡하게 뛰면 혈압이 네려갑니다
전 경험을 했습니다
젊어서 운동선수었다고 몸 관리 하지 않아서
나이먹으니 그런 현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