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한우기
가뜩이나 먹구름이낀 지역경제에 또 하나의 먹구름이 몰려오고있다.
소자본 지역상공인들을 부도일보직전으로 만들어놓고 눈하나 깜짝안하는 대기업 건설회사횡포에 대하여 고발하고자 한다.
사건의 발단은 광주시 경안동소재 모신학대학 신축현장에서 S건설의 1차 하도급 업체와 2차하도급 업체인 D건설업체의 부도에서 비롯되었다.
건설자재를 담당하고 있는 w가설재를 필두로 하여 k건재상 심지어는 지게차업자까지 자재대금 등을 체불하고 있어 연말을 맞이하여 안타가운 현실이다.
크게는 6천만원이상, 5천만원 작게는 3백만원까지 D건설에 납품한 자재대금이 6개월이상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D건설에 지급되는 기성금에 가압류 내지는 지급명령서를 법원으로부터 발급받아 지급요청을 하였으나 아직껏 서로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고 있는 실정이며, 학교측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그들의 횡포속에서 금액과는 상관없이 이런 건설업체들의 횡포에 견뎌내지 못하고 또 다른 불상상사가 일어날까 심히 걱정이다.
이제 12월말이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사현장이다. 만일 저들이 공사를 완료하고 떠나 간다면 지역에 남은 사람들의 살길은 막막하지 않은가?
다행인것은 학교측이 이들의 몰지각한 행위에 제동을 걸고있으며, 나머지 기성금35%를 지급하지 않고 있어 그나마 안도의 숨을 쉴 수가 있다.
발주처와 시행사, 시행사와 제1하도급업체와 제2하도급업체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직원의 월급조차 지불못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은 분노와 절규와 한숨뿐이다.
광주시는 이번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고 사회적 물의를 빗고있는 공사관계자들에게는 공사중지명령 등으로 경각심을 일깨워 줌으로서 몰지각한 기업윤리에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우기 시민기자


2. 폐사에서는 지역의 발전과 원활한 인력동원 등을 위해 지역업체인 D건설을
선정하여 계약체결 후 2009년 3월 5일 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왔습니다.
3. D건설은 가설재 임대는 "W가설재"과 계약하여 가설재를 임대 사용하고 잡자재는 "K건재상"에서 구입하여 사용 하였습니다.
그런데 D건설이 본 임대료 및 구입비에 대해서 일부는 지불하였으나 9월현재 6천만원,5천만원 과 지게차 사용료를 체불하여 "W가설재"와"K건재"가 "D건설"의 기성에
8월9월 가압류를 실시하였으며 "K건재"는 현재 가압류에서 본압류로 이관된 상태입니다.
4. D건설은 상기건 외에도 인건비 체불 및 장비비를 미지불하는 등 당 현장의 공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였고 건실한 건설업체로서는 할 수 없는 행위를 하는 등으로 그동안 당 현장에 많은 피해를 주었으나 폐사에서는 본건의 해결을 위해 인건비
1억8000만원,장비비 2000만원을 추가로 지불하므로서 2중 지급의 많은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도 D건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중에 있습니다.
5. 또한, D건설은 본건을 법의 테두리 내에서 해결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폐사에서는 조속히 처리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이에 D건설은 폐사에게는 빠른 시간 내 처리하겠다고 하면서도 회사 재정상태가 어려워 해결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6. 더불어 말씀드리면 폐사에서는 D건설의 기성을 모두 지불하였고 또한 D건설은 이미 철수한 상황이며 부도난 상태는 아니고 계속 사업 중에 있는 회사입니다.
7. 상호 협의하에 의견접근 중이며, 적극적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