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서 프랜즈팀(서울)에 아깝게 패해
금년 3월부터 실시된 리그전에서 강팀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광주시팀은 지난 11월 30일 구리시 청원고교 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프랜즈팀(서울)에게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창길 광주시야구협회장은 창단 첫해 광주시 소속 2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해 시가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이룩했지만 이에 만족치 않고 2003년에는 우승의 깃발을 광주시로 가져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는 개인상부문에서도 홈런상(김영호), 타격상(임창순), 감독상 (김왕근), 감투상(유충돌)을 차지해 개인상 5개부문 중 4개부문을 휩쓸었는데 홈런상을 받은 김영호(재현창호)선수는 야구를 시작한 지 일년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상은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정민태가 했다.
김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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