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읍과 분당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57호선 준공식 참석 차

▲ 손학규 경기도지사 광주시 방문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광주시 오포읍과 성남시 분당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57호선 준공식 참석을 위해 광주시를 방문했다.

오후 2시 반에 시작된 준공식에는 손 지사를 비롯 박혁규, 고흥길, 임태희 의원과 이대엽 성남시장, 김용규 광주시장, 이규세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도의원, 시의원, 성남·광주경찰서장 등 경기도와 성남, 광주의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통된 4.21km 구간의 오포∼분당간 도로(태재고개) 확포장공사는 경기도 건설본부 주관으로 5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8년 10월에 착공, 4년 1개월 간의 공사 끝에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돼 그동안 오포지역의 인구증가로 극심한 병목현상을 보이던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손 지사는 준공식 참석에 앞서 오전 10시 광주시청을 방문해 김용규 광주시장과 환담한 후 과장급이상 공무원들과 주요 기관·단체장들을 접견하고 시의회를 방문 조억동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대화 및 기념촬영을 했다.

오찬 후 오포읍으로 출발한 손 지사는 반도체 관련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500억원에 달하는 능평리의 (주)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오포지역의 급증하는 산업수요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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