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경기도 광주교육청(교육과장 류남득)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서로 연대하여 청소년보호활동에 주력하기 위하여 교육청 내에 「광주교육청 학생상담실」을 개설하였다.

「광주교육청학생상담실」에는 지난 1998년부터 관내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남·광주지역 학생상담 명예교사 18명(대표 김형숙)이 교대로 상주하며, 주로 학생들의 고충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주고 있다.

특히, 학교의 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학교를 방문하여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이 많은 하남·광주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봉사활동 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들에게 봉사 활동장소를 소개하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상담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직접 상담실을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전화(760-4062), 팩스(760-4006), 광주교육청 홈폐이지(http://www.kenkj.go.kr) 등을 이용하여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광주교육청에서는 학교 교육활동에 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모집, 교육, 배치, 관리 등을 안내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를 함께 개설하였다.

류남득 교육장은 앞으로 이 센터를 학교 교육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 희망자를 단위학교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하남·광주 지역의 종합적인 교육자원봉사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에 교육청 내에 개설한 「학생상담실」과 「학생상담자원봉사센터」는 교육공동체 구성원간의 신뢰 회복과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문의전화 : 760-4060∼4062)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