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출하작업 개선 시스템 현장평가회 개최
버섯은 고부가가치 작목이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 생산량이 증가하고있으나 선별·포장 작업은 여전히 바닥에 앉아서 작업하는 농가가 대부분이고 작업대를 활용하는 농가는 10.6%에 불과하여 버섯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인해 무릎, 다리, 허리 부위에 근골격계 관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생활연구소에서는 자세를 개선하고 다듬기, 파지처리, 포장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는 버섯출하 작업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시스템의 구성은 상·하단으로 구성된 출하작업대, 파지처리부, 상자받침 보조작업대, 저울받침 보조작업대, 박스 고정상자, 의자, 운반차로 되어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버섯재배농가, 생활개선 및 버섯재배 담당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버섯출하작업 개선을 위한 버섯 출하시스템의 현장적응성을 평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김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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