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산성부대
부대장을 비롯한 부대내 전 장병의 환영을 받으며 부대에 도착한 유치원생들은 장병들의 내무실을 둘러보고 장비 및 보급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장병들이 준비한 태권도 시범, 호신술과 격파시범 등을 본 후 사전에 준비해 온 선물과 편지를 장병들에게 증정하고, 기념 사진촬영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장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많은 얘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 성심 어린이집에서는 이날 위문품으로 탈수기 3대를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대장인 서영규 대령(육사34)은 "어린이들과 이렇게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참으로 보람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치원생들도 행사를 마치고 떠나면서 "부대에 와서 너무 재밌었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며 무척 아쉬운 기색을 보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