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동 공설운동장서 기념식 가져

▲ 제6회 노인의 날 행사
광주시는 1일 제6회 노인의 날을 맞아 김용규 광주시장과 조억동 시의회의장, 곽훈 경찰서장, 류남득 광주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안동 공설운동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으로 서정희(79), 김선환(79)씨 등 11명이, 노인복지 기여자로 이주동(49)·박경식(40)씨가 선정되고, 박귀순(40)·유호순(67)씨가 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각각 도지사와 김 시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제6회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노인들은 현재가 존재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으며 젊은이들은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후에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공굴리기, 줄다리기, 물풍선 전달하기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오후 4시까지 펼쳐지고 무료시음코너와 할머니들을 위한 메이크업 행사도 준비되어 참석한 노인들은 모처럼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한편 광주시 한마음 교통봉사대 회원들은 오는 8일 100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독립기념관을 다녀오는 효도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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