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오이 등 지역특산물 가공실습교육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광주시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오이 등 지역특산물 가공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산물인 토마토, 오이, 포도 등을 이용, 재활용 쥬스병을 활용한 토마토쥬스 가공 및 토마토·오이장아찌 담그기 실습 등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 과채류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민체력 과학연구소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에서 많이 생산되는 토마토에는 비타민C와 무기질,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관내 62ha의 면적에서 연간 3,120톤이 생산되는 토마토의 영양가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다양한 가공법을 연구 보급해 토마토 등 과채류를 주요 소득작목으로 보급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가공·실습교육외에 저렴한 가격에 지역 특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가소득증대와 함께 합리적인 식생활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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