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 자체평가도 실시

광주시가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5일과 6일 이틀동안전화프로그램 변경작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전화프로그램을 변경하게 되면 착신전화가 통화중이거나 3번 이상 벨이 울려도 받지 않을 때 옆직원에게 자동으로 전환되어, 그동안 시민들이 담당 공무원이 통화중일 경우 여러번 전화를 걸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에서는 전화프로그램을 변경하면서 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 자체평가도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노동경제연구원에 위탁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는 30개 실과소 및 읍면동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신의 신속성, 수화요령, 중계태도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지난 3월 주민자치과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내부평가에서는 수화요령, 고객지향성, 수신의 신속성 등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종료태도, 종료인사, 답변의 적극성, 답변의 정확성 및 친절성은 낮은 점수를, 고객관심도와 응대의 신속성은 중간 정도의 평점을 받은 바 있다.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분석해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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