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생활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여고생 4-H회원 22명에게 5일부터 19일까지 10회에 걸쳐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방학을 이용, 여고 4-H 회원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며, 또한 합리적인 식량소비 및 상차림 실천으로 바람직한 식생활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쌀과 한국인의 식생활, 벼농사의 공익적 역할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전통 식생활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하루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북어찜, 갈비찜, 생선찌개, 비빔밥, 만두국, 홍합초, 화전, 오이소박이 등 55종의 한식요리에 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사 박광자(35)씨와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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