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민원해결로 시정신뢰도에 큰 역할 기대돼...

광주시는 김용규 시장 취임 후 위민행정서비스의 제고를 위해 7월부터 시장실 옆에「민원 기동처리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민원기동처리반은 과거 고충처리팀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인원을 1명 보충하고 기능을 확대하여 다양한 민원에 대해 처리 과정을 정형화함으로써 신속·효과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설치했다.

민원처리반은 반장(강민수;6급 34세)과 반원(윤병성;8급 33세) 2명으로 구성되어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현장을 답사하고 각 담당 부서와 협력해 신속히 처리한다. 최근에는 태전동 주민들의 가로등보수 민원을 건설과와 협의해 즉시 보수하는 등 신속한 민원해결로 시민들의 시정신뢰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민원처리반장 강민수씨는 조만간 민원처리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장기간이 소요되는 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모든 민원사항과 처리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추후 업무범위가 확장되면 기술직공무원을 추가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민원처리반의 민원처리과정을 분석해 행정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및 공무원들의 대민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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