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지만 시민들 건강책임에 자부심
예방접종실에서는 연중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유행성출혈열, 일본뇌염 등에 대한 접종과 영유아 및 취학전 아동들에 대한 B.C.G., P.D.T, 소아마비, M.M.R. 등의 기본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예방접종실에는 공중보건의 1명과 함께 간호사 이상란(47)·유재원씨(36)가 근무하고 있는데 금년 상반기에는 영유아 기본접종 6,972건, 임시 예방접종 8,966건 등 약 1만육천명의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두 간호사는 워낙 많은 시민들을 상대하다보니 눈코뜰 새 없이 바쁘고 힘들 때도 많지만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버틴다며 밝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