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상수원의 수질을 보호하고 화학비료의 남용을 줄이므로서 친환경농업 실천의 기틀을 다지기 위하여 광주시 전역의 밭작물 재배면적 2,374ha를 대상으로 부산물비료를 공급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 전역의 밭작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의 실천을 위하여 부산물 비료를 희망하는 300평 이상의 농업을 경영하는 농가에 한하여 300평당 400kg(20포)를 시비 60%, 자부담 40%의 조건으로 농가에 공급하며,

시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하여 5억원의 예산(시비 보조3억, 자부담 2억)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희망농가를 전수 조사하며 1차적으로 춘계 전작물 재배농가에 부산물 비료를 4월중순까지 지원하며 미 신청 농가에 대하여는 하반기 김장채소 재배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에서는 이번 부산물 비료의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농산물의 생산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환경보전을 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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